[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9일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 코스피 지수가 9일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24포인트(0.39%) 상승한 3127.19를 기록 중이다.

또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오른 1372.0원에 거래를 개시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8.27포인트(0.27%) 오른 3123.22로 개장한 이후 잠시 하락 전환하는 등 방향성을 모색하다 소폭 상승 중이다.

다만 현시점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2718억원, 기관은 1996억원어치를 팔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만이 4621억원어치를 담고 있다.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09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 시점을 "8월 1일 이후로는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음에도 시장이 크게 동요하지 않은 채 혼조세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1.30%)와 SK하이닉스(-0.71%)가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KB금융(-3.93%), 현대차(-1.66%), 두산에너빌리티(-1.95%), NAVER(-1.55%)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5%)는 상승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 대비 3.96포인트(0.50%) 오른 788.2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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