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9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보좌할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 김영수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국무2차장에 김용수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열어 김영수 국무1차장에 대해 “국무조정실의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특히 정책기획과 조정 및 점검·분석·평가에 강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영수 국무1차장에 대해 “따뜻한 리더십과 소통능력으로 갈등조정 능력이 있고, 업무 추진에 신속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빈틈 없는 국정관리와 부처간 협업으로 정부 효능감을 극대화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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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조정실 1차장에 김영수 현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사진 왼쪽)을, 국무조정실 2차장에 김용수 현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사진 오른쪽)을 임명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9일 밝혔다. 2025.7.9./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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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변인은 또 김용수 국무2차장에 대해 “국무조정실의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했고, 주어진 일을 마다하지 않고 빠른 판단력으로 해결책을 찾아내는 덕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특히 경제조정실장으로 근무하면서 국가첨단사업전략위원회를 통해 첨단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새 정부의 성장전략을 뒷받침할 인사”라고 전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의 규제 완화와 육성·진흥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성장전략을 뒷받침 할 역량 있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오늘 임명되는 분들이 ‘새벽 총리’를 다짐하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잘 보좌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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