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소윤 기자]한국방재협회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이 후원하는 '제3회 재난관리정책 리더스 포럼'이 지난 8일 한국방재협회 교육장에서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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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럼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방재협회 |
'통합지원본부 현장지휘체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각계 전문가(정부, 학계, 업계)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류지협 협회 자문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안동희 협회 상근부회장이 '통합지원본부 현장지휘체계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심숙연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과 서기관, 유승효 재난대응총괄과 사무관, 이충원 국가재난안전교육원 교수, 권진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해 '통합지원본부 현장지휘체계의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방기성 회장은 "다양한 재난유형 및 지역별 상황에 따른 통합지원본부 현장지휘체계의 문제점을 도출해야 한다"며 "미국 FEMA의 ICS(Incident Command System), ISO 22320(긴급 상황에서의 사건대응 요구사항) 등 국제표준안을 참고해 국내 실정에 맞는 통합지원본부 현장지휘체계를 개선·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난관리정책 리더스포럼은 격월로 개최되며 민·관·학·연이 다양한 재난관리 정책과제를 발굴해 지속발전 가능한 논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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