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켜 두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김민주는 12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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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킨 김민주.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
전날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인 8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나선 김민주는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6타를 줄이며 2위로 올라선 방신실(10언더파)과는 2타 차다.
김민주는 지난 4월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한 바 있다. 3개월 만에 두번째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방신실이 이날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4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김민주를 2타 차로 추격한 방신실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5타를 줄인 김수지가 9언더파 3위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지 않았다. 유현조와 홍정민이 공동 4위(8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다.
김시현, 김소이, 황민정, 박현경은 공동 6위(7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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