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5 경기도 아시아컵 야구대회(U-15)' 8강 토너먼트 대진표가 완성됐다.
지난 9~11일 사흘간 경기도 화성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열띤 조별리그가 펼쳐져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의 주최로 국내에서 처음 청소년 국제 교류전이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9개팀(경기 6개팀, 서울 1팀, 인천 1팀, 충남 1팀)과 일본, 대만, 중국 각 1팀 등 12개팀이 출전했다.
4개팀씩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결과 각 조 1, 2위팀과 3위 가운데 두 팀이 와일드카드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대진은 경기 정남 SBC-서울 자양중, 충남 외산중-경기 대원중, 경기 매향중-경기 중앙중, 일본 아오모리 야마다-인천 동산중으로 짜여졌다.
정남 SBC는 조별리그 A조에서 2승 1패로 2위에 올라 C조에서 역시 2승 1패로 2위를 차지한 자양중과 8강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대원중은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3전 전승을 거두며 A조 1위에 올라 같은 조 3위로 8강에 합류한 외산중(1승 2패)과 8강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조별리그 2차전 맞대결에서는 대원중이 8-2로 외산중을 눌렀다.
C조 1위 중앙중(2승1패)은 B조 2위 매향중(2승1패)과 만나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해외에서 온 3개팀 가운데 유일하게 8강에 오른 일본 아오모리 야마다(1승 2패, C조 3위)는 B조 1위를 한 강팀 동산중과 맞붙는다. 아오모리 야다다는 조별리그 1, 2차전을 모두 졌지만 3차전서 경기 소래중을 3-2로 제치고 첫 승을 올리면서 조 3위 와일드 카드로 8강행 문턱을 넘어섰다.
대만의 신베이 이중국민중, 중국의 텐진 진난은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8강전은 13일 열리며, 곧이어 4강 진출팀들이 준결승전까지 치러 결승에 오를 두 팀을 결정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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