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소윤 기자]효성중공업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가 견본주택 개관 후 주말 동안 약 1만5000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개관 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내부 유니트와 상담석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김포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지 내 13BL에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8개 동, 총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573가구는 일반분양되며, 나머지 196가구는 민간임대로 추후 공급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블록별로 22일(2·3BL), 23일(1BL)에 발표되고,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다.

단지는 계약금 5%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이면 주택 보유 여부나 당첨 이력과 관계없이 수도권 거주자는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주거환경도 차별화된다. 남향 위주 동 배치와 낮은 건폐율로 개방감과 일조권을 확보했으며, 넉넉한 조경면적을 통해 녹지공간도 풍부하게 조성된다. 내부에는 고급 마감재와 함께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효율적인 수납공간이 마련된다(타입별 상이).

조경 설계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Green Space Solution팀(GSS팀)이 맡았다. 각 블록별로 테마가 다른 조경과 물놀이터, 테마가든이 조성되며, 순환형 산책로와 다양한 수종을 활용한 식재로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이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블록별로 어린이집, 경로당, 다함께돌봄센터 등 공공 커뮤니티가 들어서고,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작은도서관, 스터디카페, 키즈그라운드, 북카페 등 다양한 여가·취미 공간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실용적인 생활 인프라로 주거 만족도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풍무역세권에 조성되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과 풍무동의 완성된 생활 인프라, 여기에 효성중공업 브랜드에 대한 신뢰까지 더해져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계약금 5%, 전매제한 6개월, 중복 청약 가능 등 유리한 조건도 많은 관심을 이끄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