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테크·스마트농업·푸드테크 등 유망 스타트업 200여 개사 참가
투자·수출 기회 한자리에…B2B 중심 전문 박람회, 해외진출 강화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5, AGRI & FOOD TECH STARTUP RISING EXPO 2025)’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Hall C)에서 개최된다.

   
▲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포스터./자료=농식품부


‘AFPRO 2025’는 농식품 분야 유망 창업기업이 기술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투자자·유통사·바이어 등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농식품 분야 유일의 B2B 중심 창업박람회로, 올해가 3회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박람회에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농생명바이오 등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200여 개의 유망 창업기업이 참가하며, 기술 실증(PoC), 판로 연계,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대기업, 공공기관, 유통사, 금융사 등 다양한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AFPRO는 누적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229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고, 200억 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거두며, 농식품 창업 생태계의 실질적인 연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행사 기간에는 대기업·유통사·투자사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IR피칭), 토크콘서트,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B2B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가 주관하는 해외진출 설명회 및 일대일 상담회,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투자 네트워킹 행사 등 농식품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된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는 그간 농식품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발굴과 투자연계, 판로확대 등에 기여해 온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에도 기술 기반 창업기업이 농업의 구조적 혁신을 이끌고,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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