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특별공급, 15일 1순위 청약…분양가상한제 적용돼
[미디어펜=박소윤 기자]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가 견본주택 개관 첫 주말 동안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약 1만5000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실수요자와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내부./사진=중흥토건

지난 11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한 예비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단지 구조와 평면 설계를 살펴보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검단신도시의 정주 여건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일대 주거 인프라 확충과 함께 향후 시세 상승 가능성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인천 검단신도시 AA24블록(불로동)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84~114㎡로 구성되며 총 1010가구가 공급된다.

청약 일정은 7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정당계약은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업무지구(예정)가 조성될 예정으로, 수변형 상업특화거리 '커낼콤플렉스'(예정)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 개통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의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이 인접해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 단지 앞 중학교 및 인근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도보권에 검단3고등학교도 2027년 개교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주말 내내 많은 방문객이 몰려 이번 분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망설이던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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