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한국 영화 '노이즈'가 개봉 3주차 주말까지 누적 관객수 118만 3695명을 기록하며 120만 관객 동원에 육박, 3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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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준으로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노이즈'는 주말 사이 11만 9922명의 관객이 더 들어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노이즈'는 개봉 18일째였던 12일(토) 100만 명 관객을 가뿐히 돌파,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개봉 3주차 주말에도 극장가의 한국 영화 흥행을 견인했다. SNS를 뜨겁게 달군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노이즈'를 예매한 관객은 물론, 무더워진 날씨를 피해 ‘극캉스’를 나선 관객들도 무더위를 제대로 날려 줄 현실 공포 스릴러 '노이즈'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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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노이즈'가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했다. /사진=바이포엠 스튜디오 제공 |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 2일 개봉한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이 계속 어갔다. '쥬라기 월드4'는 주말 17만 6895명의 관객을 더해 개봉 열 하루만에 누적 관객수 173만 5976명을 기록했다.
'쥬라기 월드 4'에 이어 '슈퍼맨'이 14만 1174명 관객이 더 들어 누적 관객수 54만 8443명을 기록했고,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는 10만을 조금 넘겨 4위, '드래곤 길들이기'는 관객수가 급격히 줄어 1만 8443명을 보태 5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신명'은 2580명을 더한 데 그쳤지만, 누적 관객수가 70만을 훌쩍 넘어 77만 7701명을 기록했고, 100만은 어려워도 80만 명까지는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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