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외 디자인 고급감 더해…상반기 이어 하반기 판매량 견인 기대
[미디어펜=박재훈 기자]기아가 중형 SUV 쏘렌토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6 쏘렌토’(이하 2026 쏘렌토)를 14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기아, The 2026 쏘렌토./사진=기아


쏘렌토는 국내 SUV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로 항상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국내 시장에서 SUV는 전체 판매량의 약 45~5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2026 쏘렌토는 높은 판매 호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6 쏘렌토는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이 강화되고 실내외 디자인 고급감이 향상돼 전반적인 상품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이번 모델 전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를 기본 적용했다.

이와 함께 국내 고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을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부터 기본화하면서 실용성을 강화했다.

2026 쏘렌토는 새로운 디자인의 4스포크 스티어링 휠 탑재, 앰비언트 라이트 1열 도어 맵포켓까지 확대 등을 통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또한 기아는 2026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에 19인치 신규 휠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추가된 19인치 휠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선택 가능하다.

2WD 모델의 경우 19인치 휠 선택 시에도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아는 기존 그래비티 트림의 명칭을 ‘X-라인’으로 변경하고 블랙 색상의 엠블럼과 휠캡을 추가해 디자인 특화 트림 X-라인만의 강인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 기아, The 2026 쏘렌토 실내./사진=기아

2026 쏘렌토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 △프레스티지 3580만 원 △노블레스 3891만 원 △시그니처 4168만 원 △X-라인 4260만 원이며 2.2 디젤 모델 △프레스티지 3750만 원 △노블레스 4061만 원 △시그니처 4338만 원 △X-라인 4431만 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프레스티지 3896만 원 △노블레스 4217만 원 △시그니처 4467만 원 △X-라인 4559만 원이며 4WD 모델은 △프레스티지 4225만 원 △노블레스 4546만 원 △시그니처 4795만 원 △X-라인 4888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The 2026 쏘렌토는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