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소폭 하락 중이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85포인트(-0.09%) 내린 3199.18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7.21포인트(-0.23%) 내린 3194.82로 개장한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억원, 1434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개인만이 109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선 5065억원어치 물량을 던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1.3원 오른 1382.5원으로 거래를 개시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6월 CPI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에 그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가 0.64% 상승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가 3% 가까이 떨어지며 다시 30만원 밑으로 내려왔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29%), LG에너지솔루션(0.79%), 두산에너빌리티(5.32%), 셀트리온(0.73%) 등이 상승 중이고 KB금융(-0.42%), 현대차(-2.30%), 기아(-1.94%)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22포인트(0.40%) 오른 802.59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