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상승하며 3210선 위에서 마감됐다.

   
▲ 15일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상승하며 3210선 위에서 마감됐다./사진=김상문 기자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3.25포인트(0.41%) 오른 3215.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7.21포인트(-0.23%) 내린 3194.82로 개장한 이후 낙폭을 점점 줄여 결국 강세로 전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1.3원 오른 1382.5원으로 거래를 개시했다. 

국내 증시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15일) 밤 발표되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결과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장 초반엔 좀처럼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결과적으로는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3112억원, 207억원어치를 팔았고 외인만이 2142억원어치를 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선 7823억원어치 물량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가 1.92%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0.50% 떨어져 대조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0.48%), KB금융(0.93%)도 소폭 올랐고 두산에너빌리티(8.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8%)는 폭등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6%), 현대차(-2.76%), 기아(-2.91%)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51포인트(1.69%) 오른 812.8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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