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행장 취임후 6번째 인사…공정·공감·성장 초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15일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IBK기업은행은 15일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이번 인사는 '공정한 기회 속에 서로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인사' 원칙에 따라 총 2714명이 승진·이동했으며, '내부통제 강화' 및 '미래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부당대출 사태 이후 수립한 쇄신 계획을 추진하고, 준법감시업무 강화, 디지털·IT 감사업무 확대 등 내부통제 분야 인력을 증원하기 위해 '여신문화개선팀'을 새로이 신설했다. 해당 부서는 여신부문 사고예방 관련 의사결정 체계 및 프로세스를 검토·재설계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또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전행 IT아키텍처 재설계 및 신기술 도입에 대한 적시성 있는 대응을 수행할 IT그룹 직속 'IT아키텍처팀'을 신설했다. 특히 속도감 있는 디지털 중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력도 재배치했다.

이 외에도 팀장급을 대상으로 한 부점장 행내공모를 실시했으며, 영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팀원급 실무자들에 대한 승진규모도 지속 확대해 동기부여와 조직활력 제고를 도모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쇄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은행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그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가치금융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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