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16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오뚜기 '평양냉면 육수'(왼쪽)와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25년산'(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오뚜기가 여름철 냉면 시장을 겨냥해 ‘평양냉면 육수’를 선보였다. 

‘평양냉면 육수’는 2024년 리뉴얼 출시한 ‘고기고명 평양물냉면’의 육수를 별도 제품화한 것이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넣어 육향을 살렸으며 동치미 냉면 육수와는 차별화된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1인분씩(300g) 소포장 돼 있어 소비자가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는 25년 오크통 숙성 원액 100%로 만든 ‘일품진로 25년산’을 오는 17일 8000병 한정으로 출시한다.

‘일품진로 25년산’은 풍미가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해 25년 이상 숙성한 제품이다. 목통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교체하는 등 긴 시간 동안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맞춰 탄생했다. 오크통 숙성 특유의 스모키한 향미와 함께 바닐라·체리·초콜릿 리큐어 같은 깊고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이다.

   
▲ 서울우유 'A2+우유 멸균제품'(왼쪽)과 대상 '쉐프의 치킨스톡'(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주력 제품인 ‘A2+우유’의 보관과 휴대 편의성을 강화한 멸균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A2+우유 멸균제품(170ml)’은 고온·고압으로 멸균 처리해 상온에서 약 4개월 보관할 수 있다. 170ml 용량으로 한 번에 마실 수 있으며, 페트병과 종이팩 장점을 결합한 환경친화적 콤비돔 패키지를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다.

대상 청정원은 튜브형 용기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쉐프의 치킨스톡’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튜브형 ‘쉐프의 치킨스톡’은 기존 제품 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손으로 눌러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으며, 요리 중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가볍다. 부피가 작아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깨질 위험이 없는 튜브 소재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 CU '쉬머' 와인 2종(왼쪽)과 GS25 ‘블루 아카이브’ 협업 제품(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CU는 배우 안소희와 손잡고 뉴질랜드 와인 ‘쉬머(Shimmer)’ 2종을 오는 30일 단독 출시한다.

쉬머 와인은 배우 안소희가 직접 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와이너리와 미팅을 진행하고 원액 선정부터 라벨 디자인까지 상품 기획과 출시 전 과정에 참여한 제품이다. 해당 와인은 뉴질랜드 말보로의 블라인드 리버빈야드 지역에서 수확한 포도로 소비뇽블랑 생산에 특화된 썸머하우스 와이너리에서 제조됐다. 쉬머 소비뇽블랑과 쉬머 피노누아 2종으로 선보인다.

GS25는 넥슨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컬래버 상품을 선보인다.
 
GS25는 오는 9월30일까지 △GS25 전용 아트웍 개발 △캐릭터 도시락 및 빵 출시 △특별 매장 운영 △우리동네GS 앱 스탬프 이벤트 등 ‘블루 아카이브’ 2차 협업을 이어간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인기 캐릭터 전용 아트웍 8종(LD 4종, SD 4종)을 선보인다. 이를 활용한 △도시락 6종 △베이커리 7종 △스낵 2종 △굿즈 12종 등 컬래버 상품도 출시한다.

   
▲ 벤슨 '버터프렌치토스트'(왼쪽)와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망고빙수' 및 '파인애플 빙수'(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한화갤러리아는 자체 개발한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 대표 메뉴 2종을 오는 22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한다.
 
스타벅스 출시 상품은 벤슨 시그니처 메뉴인 ‘저지밀크&말돈솔트’와 ‘버터프렌치토스트’다.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으로 고객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미니컵 형태로 선보이며 스타벅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이렌 오더’를 통해서도 주문 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 레저형 호텔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양지 콘셉트 신메뉴를 출시했다.

열대 과일을 활용한 빙수와 주스 메뉴로 야외 수영장 ‘풀사이드 바’에서 선보이는 △파인애플 빙수 △망고 빙수 △코코넛 주스와 카페 ‘웨이브리스’에서 판매하는 △신라스테이 이호테우 샌드로 구성된다. 풀사이드 바 여름 메뉴는 8월 말까지 맛볼 수 있다.

   
▲ 뚜레쥬르 ‘슬로우 오트식빵’(왼쪽)과 던킨 ‘멜론앤멜론 쿨라타’(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건강빵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카무트, 오트밀 등 곡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식이섬유&저당 카무트 곡물식빵’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카무트와 밀기울을 넣었다. ‘슬로우 오트식빵’은 카무트, 듀럼밀, 오트밀로 식이섬유를 채웠으며 통곡물을 그대로 넣었다. ‘슬로우 오트 모닝롤’은 버터, 우유, 계란 대신 ‘오트밀 페스토’를 더해 만들었다.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두 가지 과일 맛을 섞은 쿨라타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를 반영해 두 가지 과일 플레이버를 믹스해 개발했다. ‘리치앤피치 쿨라타’는 열대과일 리치와 제철 복숭아 베이스를 쌓아 비주얼과 달콤함을 강조했다. ‘멜론앤멜론 쿨라타’는 주황빛 칸탈로프멜론과 연둣빛 멜론 베이스를 레이어드해 멜론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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