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일 장 초반 꽤 거센 매도세에 직면하며 3160선까지 밀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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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17일 장 초반 꽤 거센 매도세에 직면하며 3160선까지 밀린 모습이다./사진=김상문 기자 |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08포인트(-0.57%) 하락한 3168.3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전장 대비 15.04포인트(0.47%) 상승한 3201.42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조금씩 낙폭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아직까지 개장한지 1시간이 지나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현재 코스피 지수는 5일 이동평균선을 아래쪽으로 강하게 뚫으며 차후 조정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흐름은 엇갈린다. 삼성전자가 0.46% 하락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는 무려 6% 넘게 급락하며 주가가 27만원대로 떨어졌다. 현대차(-0.24%)도 하락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87%), LG에너지솔루션(0.48%), KB금융(0.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9%), 두산에너빌리티(0.31%), 셀트리온(1.02%) 등 상승 종목들도 적지는 않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 대비 3.14포인트(-0.39%) 떨어진 809.09를 기록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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