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5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1056실 분양
[미디어펜=박소윤 기자]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일대에 들어서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이달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청라국제업무단지 내 첫 주거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입지와 상품성, 미래가치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조감도./사진=대우건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49층, 4개 동, 총 1056실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84㎡와 119㎡ 두 가지 타입으로, 시행은 청라스마트시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일부 고층 세대에서는 바다와 도시 조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발코니 뷰도 가능하다. 7월 22일 청약접수, 25일 당첨자 발표, 26일 정당계약 순으로 분양 일정이 진행된다. 

청라국제업무단지는 인천 서구 청라3동 일대 14만4000㎡ 부지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1조7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업무·상업·주거 기능을 아우르는 미래형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청라 피크원'이라는 단지명에는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서 누리는 단 하나의 가치(ONE)라는 의미가 담겼다.

단지는 입지 조건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는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할 예정인 7호선 연장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개통 예정)을 비롯해, 제3연륙교(2025년 개통), 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사업, GTX-D·E 노선 등 다수의 광역 교통망이 추진되고 있다.

도보권에는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반경 1.5km 내에는 인천체육고와 달튼 외국인학교도 자리한다. 여기에 스타필드 청라(2027년),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하나드림타운(2026년), 인천로봇랜드(2028년), 의료복합타운 및 영상문화단지(2029년 계획) 등 굵직한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어 미래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도 높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최초로 발코니 설계를 적용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다. 전용 84㎡(약 25평) 기준으로 약 20㎡(5~6평) 수준의 발코니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실사용 면적은 104㎡~107㎡(31~32평)까지 넓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넉넉한 발코니 공간은 홈카페, 공부방, 놀이방, 펫룸 등 다양한 용도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런드리라운지, 키즈스테이션, 프라이빗 독서실과 시네마룸, 파티룸, 오픈키친, 게스트하우스는 물론 브런치 서비스(예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 가구에는 별도 창고도 마련돼 주거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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