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클래식&재즈 레이블 SM클래식스(Classics)는 K-POP 오케스트라 콘서트 ‘SM 클래식스 라이브 2025/26'시즌 일정을 18일 공개했다.

‘SM클래식스 라이브’는 SM 대표곡들을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SM의 클래식 공연 브랜드다. 지난 2월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SM 창립 30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였다.

   
▲ 사진=SM클래식스 제공


이번 시즌은 오는 8월 서울에서 시작된다. 9월 일본 도쿄, 2026년 2월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연이 예고됐다. SM클래식스의 오리지널 IP가 해외 클래식 무대에 진출하는 건 처음이다.

8월 23~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은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차웅의 지휘 아래 진행된다. 지난 공연에서 협업한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도쿄 공연은 9월 15일 일본 도쿄국제포럼 홀A에서 개최된다. 현재 도쿄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 장르의 전문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뉴 재팬 필하모닉(New Japan Philharmonic)’이 참여한다. 슈퍼주니어의 려욱과 이특이 각각 협연자와 공연 해설을 맡는다.

내년 2월 16일 클래식의 중심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대표적인 콘서트홀인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는 세계적인 명문 교향악단 ‘빈 심포니(Wiener Symphoniker)’와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지휘자 김유원이 함께한다. 

한편, 서울 공연의 티켓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 SMTOWN 및 SM클래식스의 공식 SNS 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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