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 '언테임드' /사진=넷플릭스 제공


△ 언테임드 Untamed

광활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여성의 사망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방 수사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시리즈. 

국립 공원 관리청 ISB의 특수 요원 ‘카일 터너’는 공원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를 추적하고 해결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어느 날, 카일은 국립 공원에서 발생한 잔혹한 살인 사건의 조사에 착수하게 되고, 사건을 파헤칠수록 그가 외면했던 어두운 과거를 마주하게 된다. 

영화 '시간 여행자의 아내'의 에릭 바나가 주인공 카일 터너 역을,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드라마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등의 샘 닐이 ‘폴 수터’ 역을 맡아 통제 불가능한 자연과 인간 본성을 밀도 있게 보여준다. 

   
▲ '돌싱글즈 시즌7' /사진=넷플릭스 제공


△ 돌싱글즈 시즌7 Love After Divorce Season 7

막 싱글이 된 이혼 남녀들이 다시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모여 합숙하면서 호감 상대를 찾아 동거를 시작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시리즈.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며 배경을 호주 골드코스트로 옮긴 '돌싱글즈' 시즌7은 더욱 과감하고 발칙해진 돌싱남녀 10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돌싱하우스’ 내 ‘비밀의 방’이라는 공간을 배치하면서 더욱 파격적인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밤이 되면 오픈되는 이 공간에서 참가자들은 기존 시즌을 뛰어넘는 ‘마라맛’ 로맨스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시즌4부터 함께해 온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에 더해, 시즌2 출연자로 윤남기와 재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화제를 모은 이다은이 이번 시즌 MC로 새롭게 합류한다. 

   
▲ '나는 여전히 슈퍼스타' /사진=넷플릭스 제공


△ 나는 여전히 슈퍼스타 I’m Still a Superstar

‘타마라’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2000년대 스페인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던 팝스타 유레나의 삶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아방가르드한 팝 사운드와 압도적인 비주얼,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대를 사로잡았던 유레나는 비평가들의 조롱 속에서도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당시 스페인 타블로이드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유레나의 파격적인 행보를 집중 조명하는 이 작품은 화려함 속에 감춰진 진실을 파고들며 연예계의 구조적 문제와 미디어가 만들어내는 허상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담아냈다. 

또한 이 다큐멘터리에는 유레나가 직접 출연하여 비하인드 영상과 솔직한 인터뷰를 보여줄 예정으로, 그를 기억했던 오랜 팬들뿐만 아니라 스페인 연예계의 이면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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