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개그콘서트' 선배 군단과 34기 신인 개그맨들이 각각 새로운 코너들을 선보인다.
20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니가 왜 여기서 나와'와 '더 에러 라이브' 등 신규 코너 2개가 동시에 첫선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니가 왜 여기서 나와'는 드라마 속 내용을 진짜로 믿는 아줌마들이 주인공을 실제로 만난 이야기를 그린다. 김영희, 이현정, 김지영, 정승환, 이준수가 고정 출연진으로 나서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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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개그콘서트' 제공 |
이날 방송에선 '막장 드라마'의 악역 정승환이 식당을 찾아갔다가 아줌마 3인방에게 혼쭐이 나는 내용이 그려진다. 김영희, 이현정, 김지영은 드라마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아줌마 연기를 차지게 소화하며 현실감 넘치는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또 다른 신규 코너 '더 에러 라이브'는 생방송을 앞두고 소품이 바뀐 두 장소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해바라기 포장마차', '지옥의 출근길' 등에서 활약한 김여운을 비롯해 34기 신인 개그맨 유연조, 조진형, 한수찬이 출연한다.
첫 방송에서는 뉴스에 출연한 전문가와 홈쇼핑에서 속옷을 판매하는 쇼호스트의 자료가 뒤바뀌어 벌어지는 일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생방송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오는 당황스러움과 방송사고급 위기 상황을 재치로 극복하는 이들의 임기응변이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20일 밤 11시 KBS2에서 방송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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