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인천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가족을 숨지게 한 피의자의 주거지에서 사제 폭발물이 발견돼 경찰이 제거했다.

   
▲ 21일 인천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가족을 숨지게 한 피의자의 주거지에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사진=연합뉴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경찰특공대가 피의자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주거지에서 신나, 타이머 등 사제 폭발물을 발견해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로부터 자신의 쌍문동 주거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해당 건물 주민 105명을 모두 대피시키고 현장 수색을 실시했다.

피의자는 60대 남성으로, 20일 오후 9시31분께 인천시 연수구 모 아파트에서 자신의 가족인 30대 남성에게 사제 총기를 발사해 숨지게 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