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소윤 기자]두산건설은 지난 19일 열린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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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장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투시도./사진=두산건설 |
'명장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4층, 11개 동 규모 아파트 1137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3개월, 공사비는 약 3820억 원(공급가) 수준으로 책정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명장동 일대는 동래구의 교통, 교육, 인프라가 모두 갖춰져 있는 주거 선호 지역으로 꼽힌다. 도보 10분 이내에 부산도시철도 4호선 명장역과 서동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동래역과 해운대 센텀시티로 진출할 수 있다. 학군으로는 용인고, 대명여고, 명서초 등이 인접한다. 인근에 명장근린공원과 동래사적공원 등 녹지 시설도 조성돼 있다.
두산건설은 공공과 민간사업을 다방면으로 아우르며 수주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울 1호·2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인 '방학역 도심복합사업'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을 연이어 수주한 데 이어, 서울 구로구 '고척동 산업인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수주했다. 현재 두산건설의 수주 잔고는 약 10조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저희를 믿고 선택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수한 상품 개발과 성실 시공으로 주거 환경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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