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
|
▲ 자료=한국은행 제공. |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77로 전월(119.64) 대비 0.1% 상승했다.지난 4월(-0.2%)과 5월(-0.4%) 하락한 이후 3개월 만에 상승했다.
품목별로 축산물(2.4%), 농산물(1.5%)을 포함한 농림수산품 상승률이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세부 품목 가운데 배추(31.1%), 돼지고기(9.5%), 달걀(4.4%), 쌀(3.4%) 등이 크게 올랐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광학기기(-0.6%) 등이 내렸으나, 석탄·석유제품(1.2%) 등이 올라 보합세를 보였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2.4%) 등의 영향으로 한 달 새 0.1%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금융 및 보험(2.5%)와 부동산서비스(0.2%)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지난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4.1%), 중간재(-0.3%) 및 최종재(-0.1%)가 모두 내려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
국내 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서비스(0.2%) 등이 올랐으나, 공산품(-0.5%) 등이 내린 영향이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