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영탁이 청량한 여름 노래로 돌아온다.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22일 "영탁이 이날 오후 6시 새 싱글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 영탁 '주시고' 콘셉트 포스터. /사진=어비스컴퍼니 제공


#. 트로트 대선배 김연자와 함께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는 김연자와 영탁이 함께 부른 곡이란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영탁의 랩과 보컬 여기에 김연자의 파워풀한 가창이 더해져 흥겨움과 긴장감 사이를 자유롭게 오간다. 자신감을 잃고 위축된 이들에게 따스한 공감을 전하는 가사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 청량+자신감 콘셉트 여름 정조준 

콘셉트 포스터 속 영탁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강력한 한 방을 예고한다. 전날 공개된 두 번째 티저에서도 신곡의 독특한 매력이 드러났다. 영상은 영탁이 구슬을 들이밀며 시작된다. 이어 비장한 분위기로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이다가 후반에는 흐름이 전환된다. 말 그대로 ‘다 줬다’는 곡의 메시지를 시각화한 듯 유쾌한 피날레가 인상적이다.

#. 멜로디부터 색다르다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는 디스코 펑크의 리듬, EDM의 에너지, 그리고 트로트 고유의 멜로디가 절묘하게 맞물린 하이브리드 댄스 트로트이다. 테크하우스 장르의 감각을 트로트에 접목시켜 기존 트로트의 틀을 벗어나 한층 더 세련되고 과감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영탁은 신곡 공개 열기를 이어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탁 쇼4(TAK SHOW4)’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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