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대통령실에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신임 장관 8명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어 “이 자리에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의 주요 참모들은 물론 임명자의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들도 함께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무원이 열심히 일하면 국민이 편해진다”는 말로 공직자의 기본자세에 대해 언급했다.
|
 |
|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신임 국무위원 및 지방시대위원장에게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를 마친 뒤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5.7.23./사진=연합뉴스
|
이어 김경수 위원장에게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지방 재정과 투자가 늘어야 한다.”면서 “균형 발전을 위해 지방 분권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향해 “기업인과 노동자가 직접 국무위원이 돼서 현장이 아닌 국무회의 자리에서 함께 토론하고 논쟁해 정책 해법을 찾아야 한다”라며 기업인과 노동자 출신을 국무위원에 기용한 이유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대미 통상 협상을 위한 방미길에 올라 오늘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