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24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신제품 ‘허니갈릭’을 출시한다. 꿀의 달콤함과 마늘의 깊고 알싸한 풍미가 어우러진 메뉴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으로 구현됐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린 윙 메뉴와 한 마리 구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메뉴는 △허니갈릭싱글윙 △허니갈릭윙박스 △허니갈릭한마리 총 3종으로 구성됐다. 교촌은 ‘반반한마리’ 라인업도 5종으로 확대하며 고객 선택폭을 넓힐 예정이다.

홈플러스가 팔도와 협업한 PB라면 신제품 ‘이진국’ 라면을 출시했다. ‘이진국’이라는 상품명은 ‘이것이 리얼 진한 소고기 국물 라면’의 약자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국물인 소고기장국 맛을 모티브로 개발했다. 소고기라면에서 주로 사용하는 소고기맛 분말, 조미 분말 외에 소고기장국 분말과 엑기스 분말을 추가해 진하고 부드러운 국물을 구현했다. 또 면발에 감자 전분을 넣어 보다 탱글하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슈퍼는 부산광역시와 협업해 ‘농심 자갈치x부기’를 단독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지자체·제조사·유통사가 함께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지난 23일 부산시, 농심과 3자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대표 콘텐츠를 활용한 기획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해당 상품은 부산 랜드마크 자갈치시장을 모티브로 한 과자 ‘농심 자갈치’에, 부산시 공식 캐릭터 ‘부기’와 사투리 문구를 더한 한정판 패키지로 구성됐다. 롯데마트·슈퍼는 전국 유통망을 통해 부산 지역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하림이 탄력 있는 식감과 진한 풍미를 살린 ‘닭발편육’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획득한 국내산 무뼈 닭발을 사용했다. 별도 손질이나 조리 없이 그대로 썰어서 먹으면 되는 냉장 간편식으로, 12mm 두께로 잘게 다진 뒤 편육 형태로 만들어 쫀득하게 씹히는 닭발 특유의 식감과 감칠맛을 살렸다. ‘닭발편육 매콤’은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특징이며, ‘닭발편육 갈릭’은 국내산 마늘을 활용한 풍미를 담았다. 

세븐일레븐이 배우 하정우와 손잡고 새로운 와인 브랜드 ‘마키키’를 론칭한다. 세븐일레븐은 하정우의 그림이 들어간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에 들어간 와인 라벨은 하정우가 하와이 호놀룰루 ‘마키키’에서 그린 작품이다. 쇼비뇽블랑 대표 산지인 뉴질랜드 말보로산을 택했으며, 세계적인 와인 평가 앱 ‘비비노’에서 4점 이상을 획득한 와인이다. 최근 저도주 트렌드, 시즌성에 따라 화이트와인으로 채택됐다.

이마트24는 뮤지컬 ‘맘마미아!’ IP를 활용한 상품 7종을 선보인다. △지중해식치킨케밥 △그리스식그린샐러드 △레몬잼쿠키 △그릭요거트빵 △그릭요거트케이크 △납작복숭아떠먹는케이크 △지중해식토마토파스타 등이다. 뮤지컬 ‘맘마미아!’ 배경이 되는 그리스·지중해 음식을 상품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지중해식치킨케밥’은 그리스 음식 ‘기로스’에서 착안해 케밥형 김밥으로 만들었으며, 그릭요거트크림에 납작복숭아 조각을 넣은 ‘납작복숭아떠먹는케이크’ 등 차별화 상품으로 개발했다.

 

신세계푸드 아메리칸 스타일 게스트로펍 ‘데블스도어’가 여름철을 맞아 ‘트리오 파히타 플래터’ ‘에스퀴테 아보카도 콘 샐러드’로 구성된 2인 스페셜 세트와 ‘쿠바 스타일 로스트 포크’와 ‘잠발라야 파스타’ ‘타코 플래터’로 구성된 3인 스페셜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데블스도어는 △트리오 파히타 플래터 △텍사스 바베큐 폭립 △쿠바 스타일 로스트 포크 △타코 플래터 △에스퀴테 아보카도 콘 샐러드 등 디너 신메뉴 17종과 △스피니치 샥슈카 △투스칸 에그 베네딕트 △후무스 플래터 △그릭샐러드 △프렌치 토스트 등 브런치 신메뉴 13종도 새롭게 출시한다.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가 당 함량과 칼로리 부담을 낮춘 신제품 ‘잼다운 잼 애플시나몬’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알룰로스를 활용해 단맛은 유지하면서도 일반 잼 대비 당류를 89% 줄였다. 칼로리 역시 100g당 33㎉로 식약처가 정한 ‘저칼로리’ 표시 기준을 충족한다. 일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병 타입과 휴대가 간편한 튜브 타입 등 두 가지 종류로 출시돼 편의성까지 챙겼다. 제품 맛과 식감을 위해 당도 높은 국산 사과를 사용했으며, 제품 타입에 따라 최적 형태로 가공해 식감과 풍미를 차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