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차 판매와 인증중고차 부문 모두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으며 고객 접점 전반에서 품질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11년 연속 판매 1위, 5년 연속 인증중고차 1위 기록은 단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브랜드 경험의 일관성과 고급화 전략이 시장에서 통했다는 평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 코리아는 '수입자동차판매점' 부문에서 97점을 기록해 11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총 11개 평가 항목 중 10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이 중 5개 항목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고객 응대 태도, 직원 전문성, 전시장 환경 등 고객이 실제로 경험하는 영역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수입인증중고차' 부문에서도 95점으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해당 부문은 2021년 신설된 이래 벤츠가 줄곧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올해도 전시장 시설, 직원의 업무 이해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벤츠는 인증중고차 영역에서도 신차와 동일한 수준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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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최유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법인영업, 인증중고차 및 밴 부문 상무, 오철세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상무, 이범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리테일 영업 부문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 |
브랜드 접점 확대와 프리미엄 전략도 주효했다. 벤츠는 현재 전국에 신차 전시장 64곳, 인증중고차 전시장 24곳, 서비스센터 74곳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서울 강남 압구정에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고객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열고 초고가 라인업 전용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직원 역량 강화와 서비스 품질 유지도 병행 중이다. 독일 본사 기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세일즈 컨설턴트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딜러사 대상 시상과 평가 체계를 통해 현장 품질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최고의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는 고객 접점 현장에서 기업의 서비스를 평가하는 지표로 올해는 서울과 5대 광역시의 평가단이 참여해 34개 산업군, 139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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