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QI 평가서 설명 태도·응대 언어·환경 항목 모두 최고점
[미디어펜=김연지 기자]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자동차 A/S 부문에서 7년 연속 국내 서비스 품질 평가 1위에 올랐다. 전국적 네트워크 운영과 고객 응대 역량 확보, 전기차 시대를 겨냥한 정비 전략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평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 접점 조사에서 자동차 A/S 부문 종합점수 93점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설명 태도, 말투·호칭, 시설 환경 등 핵심 항목에서는 만점을 받아 서비스 품질의 균형과 완성도를 동시에 입증했다.

KSQI 조사는 서울과 5대 광역시에서 서비스 평가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미스터리 서베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총 139개 기업·기관이 34개 산업군에 걸쳐 평가를 받았다. 한국GM은 전국 384개 협력 서비스센터와 9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일관된 품질의 A/S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네트워크가 높은 평가에 핵심적으로 기여했다.

   
▲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이 2025 KSQI 고객접점 조사 자동차 AS 부문 7년 연속 1위 달성 기념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한국GM 제공


이번 성과를 기념해 한국GM은 지난 22일 부평 본사에서 7년 연속 1위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과 최은영 애프터세일즈 본부장,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상록 CQO 등이 참석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이번 고객접점 조사에서 기록한 자동차 A/S 부문 7년 연속 1위는 고객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GM의 약속을 국내 고객들에게 실천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한국GM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 가치를 실천하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A/S 현장직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시행하고, 전기차 정비 기술 확대를 위한 로드맵 마련, 하이테크 장비 도입 등 미래 대비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국 모든 협력센터는 본사의 인증 기준을 충족한 정비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 진단 시스템을 도입해 진단 정확도와 효율성도 개선 중이다.

이 외에도 '쉐보레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 운영, 픽업&딜리버리, 익스프레스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케어 프로그램이 높은 고객 만족을 이끌고 있다. GM 콜센터는 올해 5월 기준, 22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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