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명품배우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해 화제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이 전국 교육계의 큰 관심 속에 본격적인 교육 영화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눈길을 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전라남도 교육청이 이 작품의 역사적 가치와 교육적 의의를 높이 평가하며, 관내 교원들의 단체관람을 추진하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감상문 공모전에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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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범도 장군을 다룬 다큐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이 팽배하다. /사진=블루필름웍스 제공 |
이번 감상문 공모전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학생들이 우리 민족의 항일독립전쟁의 실체를 스스로 이해하고 사유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영화 속에 담긴 독립군의 치열했던 투쟁과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독립군들의 삶은, 현재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공동체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생생한 교육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청별로 진행되는 감상문 공모전에서는 관내 참가자 중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역사적 사유와 표현의 장을, 교육 현장에는 의미 있는 동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모전의 시상은 국회의장상(1등), 광복회장상(2등),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상(3등)으로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역사를 아는 청년이 미래를 밝게 한다”는 모토 아래, 이번 영화가 단순한 과거의 회고가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적 실천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왜곡된 역사 바로 세우기”와 “국군 정체성의 뿌리 찾기”라는 시대적 과제를 시민과 학생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은 오는 8월 13일 개봉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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