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출생연도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5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72%인 3643만 명이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일간 지급액수는 6조5703억 원이다.

   
▲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사흘 만에 전체 대상자의 42.5%인 2148만명이 신청했다고 행정안전부가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시내 한 음식점 메뉴판에 민생회복 지원금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7.25./사진=연합뉴스


지역별로는 인천에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76.95%(232만4053명)가 신청했다. 신청률이 가장 저조한 지역은 제주(67.2%·44만 4313명)다. 서울에서는 대상자의 72.05%인 657만8408명이 신청했다.

신청자의 74%인 2696만여 명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민 1인당 15∼45만 원을 지급하는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지난 21일 시작됐다. 신청 첫 주인 전날까지는 신청자 폭주에 대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로 신청자를 나눠 받았다.

한편 이날부터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출생연도 끝자리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사용처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를 제외한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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