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서울 시내 면세점 중 한 곳을 잃게 된 롯데면세점은 14일 "아쉽지만 결과를 수용하고 호텔롯데 상장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저녁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결과에 나타난 부족한 부분을 잘 파악하고 보완해 소공동 본점을 비롯한 나머지 면세점을 더욱 잘 운영해 세계 1위의 면세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절차탁마(切磋琢磨)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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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면세점 "아쉽지만 결과 수용, 국민과의 약속 지킬 것".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롯데면세점 |
이어 "지금의 롯데면세점이 있기까지 동고동락해온 월드타워점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오랜 시간 신뢰 관계를 맺어온 파트너사가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중소기업과의 상생·사회공헌 등 관광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 여러분께 약속한 내용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롯데는 "월드타워점 수성 실패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