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아역 뮤지컬 배우'라는 조금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인 배우 설가은이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에 출연한다.
2009년생인 설가은은 6살이었던 2016년 M.net 동요 서바이벌 프로그램 ‘위키드’에 출연해 청아한 목소리와 순수함으로 모태감성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주목받았다. 2018년 '마틸다'를 통해 정식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설가은은 '펀홈', '미세스 다웃파이어', '긴긴밤'과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통해 나이답지 않은 깊은 연기와 맑은 감성, 출중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
2022년 초연을 올린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1993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혼 후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게 된 아빠 ‘다니엘’이 유모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변장해 다시 가족의 곁으로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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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살의 뮤지컬 배우 설가은. /사진=라이브러리 컴퍼니 제공 |
설가은은 극 중 ‘리디아’로 분한다. ‘리디아’는 ‘다니엘’의 첫째 딸이자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K-장녀로, 일찍 철이 들어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인물이다. 설가은은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출연, 성장한 ‘리디아’를 선보이며 또 한번 레전드 무대를 써내려 갈 예정이다.
설가은은 무대 뿐 아니라 드라마 '딱 너 같은 딸', '싸우자 귀신아',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군주-가면의 주인', '하백의 신부' 등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활약했다. 또한 '겨울왕국2', '수퍼소닉', '엔칸토' 등 수많은 작품의 주인공으로 더빙에 참여하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설가은은 무대와 매체를 오가며 아역의 범주를 벗어나 성인배우 못지 않은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경험으로 초연보다 성장한 ‘리디아’를 선보일 설가은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오는 9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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