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11개 증권사와 공동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계 자립준비청년 후원사업'을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발표했다.

   
▲ 금융투자협회는 11개 증권사와 공동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계 자립준비청년 후원사업'을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발표했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는 국내 최초로 ISA를 활용한 투자형 후원 모델이다. 자립준비청년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참여하는 증권사는 다올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DB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11개사다.

해당 증권사들은 청년 명의로 개설된 ISA 계좌에 매달 일정액의 적립금을 지원하며, 총 지원금은 3년간 약 8억원이다.

청년은 이를 운용하며 자산을 설계하는데 올해는 72명의 청년이 1차 선발됐다.

서유석 금투협 회장은 "현행 ISA 가입 연령 제한으로 19세 미만의 보호시설 아동·청소년에게는 혜택을 제공하지 못해 아쉽다"며 제도적 보완과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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