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2025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 발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23%는 내년도 경영상황이 올해보다 한층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IBK기업은행은 28일 기업통계등록부 상 매출액 5억원 초과의 중소기업 4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국가통계 제 303003호)'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이 밝혔다.

   
▲ 국내 중소기업의 23%는 내년도 경영상황이 올해보다 한층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사진=기업은행 제공


조사 결과 내년부터 점진적 경기개선에 대한 중소기업의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영상황이 '호전(23.1%)'될 것이라는 응답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동시에 '부진(17.3%)'은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또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전년 대비 9%포인트(p) 상승했다. 

한편 올 하반기 경영상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3.3%가 '동일'할 것으로 답했다. 이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은 소폭 감소(9.8%p)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내년부터 경영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IBK기업은행도 중소기업 경기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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