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사모 대출 투자 전문 운용사인 '뮤지니치앤코'와 글로벌 채권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전했다.

   
▲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사모 대출 투자 전문 운용사인 '뮤지니치앤코'와 글로벌 채권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전했다./사진=한국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뮤지니치앤코의 저스틴 뮤지니치 최고경영자(CEO)와 김재필 한국 대표가 동석했다.

두 회사는 미국 사모대출 시장과 유럽 시장 내 은행 공동 대출 중심의 투자 기회와 차별화된 접근법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뮤지니치앤코는 미국 공모 및 사모 대출, 하이일드 채권 등 고수익 채권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용에 특화된 운용사로 운용 자산은 373억 달러(약 51조6000억원)에 달한다. 한국 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올해 1월 공식 지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 측 관계자는 "글로벌 채권 투자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뮤지니치앤코와의 논의를 통해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의 다양성과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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