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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주의 학습’, ‘성과급 폐지’에 열 올리는 광화문 시위대./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규태기자] 14일 낮부터 시작되었던 서울 도심지 대규모 집회는 12시간 동안 이어졌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라는 이름으로 민주노총 등 50여 개 단체가 참여한 시위대는 자정 무렵 공식 해산했다.

경찰 추산 6만 5000명의 시위대가 도로를 불법점거하고 행진했으며, 급기야는 광화문 광장 앞의 차벽에서 경찰들과 대치하기도 했다. 광화문 광장과 서울시청 앞 광장 사이의 공간은 불법폭력시위가 벌어졌다.

그에 앞서 오후에는 시위대 일부가 ‘임금피크제 반대한다’, ‘성과급 폐지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한쪽에서는 코뮤니즘(공산주의) 학습을 위한 도서판매가 이루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