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30일 장 초반 상승 중이지만 오름폭이 크지는 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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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30일 장 초반 상승 중이지만 오름폭이 크지는 않은 모습이다./사진=김상문 기자 |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84포인트(0.40%) 상승한 3243.4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74포인트(0.08%) 상승한 3233.31로 개장한 이후 3248.56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다시 오름폭을 줄여 제한적인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391.0원에 거래를 개시했다.
현재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7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7억원, 96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며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6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간밤 미국에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시작됐다. 미국과 주요국이 대부분 무역 합의에 이르자 뉴욕 증시는 재료소멸성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증시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8월 1일)을 앞두고 한미 무역협상 상황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통상협의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워싱턴DC로 출국하는 등 정부와 재계 모두가 협상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가 2% 가까이 상승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도 0.38%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6%), 현대차(0.92%), 기아(2.18%), KB금융(0.81%)도 상승 중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1.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3.21%), HD현대중공업(-0.74%)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30포인트(0.53%) 오른 808.75를 기록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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