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주요 지역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보 결과
[미디어펜=조태민 기자]GS건설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대폭 상승했다. 서울, 수도권 및 주요 지역의 도시정비사업과 외주사업 등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확보한 결과다. 

   
▲ GS건설 CI./사진=GS건설


30일 GS건설은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조2590억 원, 영업이익 2324억 원, 신규수주 7조885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6조25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 2335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본부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1484억 원을, 인프라사업본부는 3113억 원, 플랜트사업본부는 3407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7조8857억 원으로 올해 초 제시한 신규수주 가이던스(14조3000억 원) 대비 55%를 달성했다.

GS건설은 상반기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복산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조1392억 원), 봉천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6275억 원), 오산내삼미2구역 공동주택사업(5478억 원),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재개발정비사업(4616억 원) 등 6조4391억 원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동력과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을 강화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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