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국내 증시 개장 전 한미 무역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졌지만 장 초반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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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개장 전 한미 무역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졌지만 31일 장 초반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사진=김상문 기자 |
31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90포인트(0.37%) 상승한 3266.3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1.31포인트(0.65%) 오른 3275.78로 개장한 이후 잠시 하락 전환하는 등 방향성을 쉽사리 잡지 못한 채 진동하다가 재차 상승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9원 오른 1390.0원에 거래를 개시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63억원, 4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73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46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국내 증시는 한미 협상 타결 소식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음에도 장중 오름폭은 크지 않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 개장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공표했다. 또한 간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대로 동결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41%)가 하락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2.47%), LG에너지솔루션(1.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1%), HD현대중공업(4.30%)등은 상중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15포인트(0.52%) 오른 807.82를 기록 중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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