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주혜 기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전당대회 예비경선 진출자를 당대표 후보 5명, 최고위원 후보 11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 등 총 20명으로 확정했다.
전날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마쳤던 15명 중 4명은 당헌·당규상 부적격 기준에 따라 탈락했다.
함인경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후보자 중 일부는 당헌·당규 및 선관위 의결에 따라 부적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예비경선 진출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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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함인경 대변인이 1일 국회에서 당 선관위 회의를 마친 뒤 예비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8.1./사진=연합뉴스 |
예비경선에 진출한 당대표 후보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장동혁·조경태·주진우 의원 등 총 5명이다.
최고위원 후보는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민수 전 대변인,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손범규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 신동욱·최수진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장영하 변호사, 함운경 마포을 당협위원장, 홍석준 전 의원 등 11명이다.
반면 강성현 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김소연 변호사,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황시혁 대구청년혁신아카데미 이사장 등 총 4명은 예비경선 진출 명단에 제외됐다.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우재준 의원, 박홍준 전 중앙청년위원장, 손수조 정책연구원 리더스클럽 대표, 최우성 청소의프로 대표 등 4명으로 기준 인원(4명) 초과가 없어 전원 본경선에 직행한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5~6일 예비경선을 실시해 당대표 후보를 4명, 최고위원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예비경선은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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