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1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빙그레 ‘캐옴 고농축 토마토’(왼쪽)과 hy ‘후지야 레몬 스쿼시’(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빙그레가 신규 과채주스 브랜드 ‘캐옴’ 첫 제품으로 ‘캐옴 고농축 토마토’를 선보인다. ‘캐옴’은 과일과 채소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과채주스 전문 브랜드다. ‘캐옴 고농축 토마토’는 토마토 2.5개 분량을 고농축해 120mL 한 팩에 담아낸 주스다. 라이코펜 9000µg을 함유하고 있으며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오틴이 75µg(1일 기준치 250%) 함유됐다. 실온 보관이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hy가 ‘후지야 레몬 스쿼시’를 독점 판매한다. 레몬 스쿼시는 일본 제과회사 ‘후지야’가 1975년 출시한 청량음료다. 시칠리아 산(産) 레몬 과즙과 과육을 넣어 상큼한 맛을 낸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청량한 탄산감이 특징이다. 비타민C 400mg을 함유했다. 냉동실에 얼려 슬러시나 빙수로 활용할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위스키나 보드카를 더해 하이볼로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에는 특유의 도트 디자인을 적용해 레트로한 감성을 살렸다.

   
▲ 오뚜기 ‘불오징어볶음면’(왼쪽)과 크레스피 프레시 ‘저당 이탈리안 파스타볼’(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오뚜기가 매콤달달한 ‘불오징어볶음면’을 출시한다. 고추장과 해물볶음소스, 오징어엑기스를 배합해 고추장 양념에 볶은 오징어 맛을 살렸다. 여기에 오징어와 양파를 센불에 볶아 만든 해물볶음풍미유를 더해 볶음 풍미와 불맛을 강조했다. 매운맛 강도는 4500SHU으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있게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물을 버리지 않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해 조리 편의성 및 맛과 풍미를 높였다. 용기면과 봉지면 두 가지 형태로 선보인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가 저당 소스로 만든 ‘저당 이탈리안 파스타볼’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식단 관리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의 ‘저당 이탈리안 드레싱’을 활용한 샐러드 파스타다. 단백질 함량은 30g에 달하지만, 당류 함량은 1.6g로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를 비롯한 각종 샐러드와 냉오일 파스타가 어우러져 가볍게 즐길 수 있다.

   
▲ 연세유업 ‘연세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고칼슘’(왼쪽)과 샘표 ‘질러 클래식 육포’(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연세유업이 ‘연세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고칼슘’을 멸균팩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로, 유당 분해 효소 처리를 통해 소화 부담은 줄이고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은 유지한 제품이다. 180mL 한 팩에 칼슘 230mg이 함유됐다. 기존 냉장 제품을 6겹 구조 멸균팩으로 담아 보관 및 음용 시 안전성과 신선도를 높였다. 국산 우유 사용 인증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모두 획득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샘표 질러가 육포 본연의 맛을 살린 ‘질러 클래식 육포’를 출시했다. 4℃ 이하에서 천천히 숙성하는 저온에이징 숙성으로 육즙 손실을 줄여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고기를 서로 겹치지 않게 하나하나 걸어서 건조해 거칠지 않고 쫄깃하다.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양파와 마늘로 감칠맛을 더했다. 지방을 제거한 순살만을 사용했으며 한 팩(30g) 기준 단백질 12g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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