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2배·음성 60분 무료 제공… 소진시 400Kbps 속도로 이용 가능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KT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중국·일본 전용 로밍 혜택을 확대했다.

   
▲ 중국·일본 알뜰로밍 프로모션 이미지./사진=KT 제공


1일 KT에 따르면 기존의 중국·일본 알뜰 로밍은 5일 기준 2만5000원에 2.5GB 데이터를 제공하고 소진 시 자동으로 데이터 사용을 차단했다면, 앞으로는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또 10월 31일까지 프로모션을 통해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해 총 5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로밍 음성 통화도 60분 무료로 제공된다. 이 같은 혜택은 해당 상품 가입 고객에게 자동으로 적용된다.

아울러 KT는 중국 차이나 모바일, 일본 NTT 도코모와 전략적 제휴 관계다. 3사 협력을 통해 중국·일본을 방문하는 로밍 고객에게 현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쇼핑·외식 등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중국과 일본은 해외 여행 수요가 가장 많은 국가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해외에서도 더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교보교육재단과 AI·디지털 윤리 토론 캠프 'AI윤리 ON!'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는 NIA의 디지털 윤리 교육 콘텐츠와 교보교육재단의 청소년 토론 프로그램, KT 대학생 IT 서포터즈(KIT)의 체험형 활동이 결합된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의 윤리적 쟁점을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토론하면서 스스로 윤리적 관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지난달 31일 전국에서 선발된 중학생 8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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