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에서 서비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올클래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의 아시아 지역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 스마일게이트는 올클래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의 아시아 지역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로드나인 글로벌 서비스는 지난달 31일 일본,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아시아 지역에서 실시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7월 한국과 대만에서 출시해 흥행에 성공한 로드나인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현지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흥행에 도전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정식 출시에 앞서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고 다채로운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그 결과 태국·필리핀·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 진행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조기에 마감하고 이벤트 연장과 함께 2개의 서버를 증설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출시 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현지 이용자들의 반응을 통해 로드나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 이용자들의 플레이 성향에 맞춘 콘텐츠와 운영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로드나인의 재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이날 게임 플랫폼 스토브에 캐주얼 어드벤처 게임 '홀로라이브 홀로 화투'(hololive Holo's 화투)를 정식 출시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실사 화투가 아닌 글로벌 버추얼 아이돌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등장하는 오리지널 화투 카드로 카드 게임을 비롯해 어드벤처와 미니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홀로라이브 홀로 화투는 패를 모아 족보를 완성하는 일본 전통 화투 게임 '고이코이'와 같은 캐릭터를 맞추는 오리지널 룰 '홀로아와세'의 화투 모드는 물론, 어드벤처 스토리와 '도시락 만들기' 모드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 한국에서도 친숙한 일본의 전통 카드 게임 '화투'를 월별 숫자 표기, 낼 수 있는 패 강조, 족보 리스트 확인 등 직관적인 보조 기능을 탑재해 초심자도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최대 4인까지 지원하는 온라인 대전과 크로스플랫폼 플레이도 지원한다.

홀로라이브 홀로 화투에는 '나키리 아야메' '시라카미 후부키' '오오카미 미오' '사쿠라 미코' 등 90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홀로라이브의 인기 멤버들이 등장해 오리지널 보이스로 직접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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