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박물관 자산 등 우리 전통 유산이 ‘K-컬처’ 시장 300조 원 달성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휘영 신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3일(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관람객 증가와 박물관 상품[뮷즈(MU:DS)] 판매 상황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근 넷플릭스(NETFLIX)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영향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객이 급증하고 관련 상품이 품절되는 등 국립중앙박물관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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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휘영 문체부 장관(왼쪽)과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사진=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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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휘영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유홍준 관장과 함께 박물관 상품[뮷즈(MU:DS)]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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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은 7월말을 기준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약 199만 명에서 약 345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들 중 외국인 관람객은 13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굿즈인 ‘뮷즈’는 매출액 기준으로 최근 5개년 연평균보다 5.7배 성장했다.
이날 최휘영 장관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등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 및 사유의 방, ‘두 발로 세계를 제패하다’(손기정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 조선 전기 미술 대전’ 등 현재 열리고 있는 전시를 직접 둘러보며 관람 여건과 박물관 상품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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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휘영 장관과 유홍준 관장이 독립운동가들의 등신대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사진=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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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곳곳을 둘러보면 대화를 나누는 최 장관과 유 관장./사진=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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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를 나누는 최 장관과 유 관장 아랫층에 많은 관람객들이 들어오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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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넷플리스 애니메이션 '케데헌'의 인기로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증폭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 취임한 최 장관과, 그 보다 조금 일찍 취임한 유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중요한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사진=문체부 제공 |
최휘영 장관은 “박물관은 ‘K-컬처’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의 기반이자, 고부가가치 문화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박물관 자산 등 우리 전통 유산이 ‘케이-컬처’ 시장 300조 원 달성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향후에도 국립중앙박물관이 국민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서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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