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인가, 인권탄압특검인가...국민 혈세로 벌이는 정치쇼로 전락"
"세금으로 주식시장 때려잡는 이재명...경제 죽이는 민주당"
"세금으로 주식시장 때려잡아...경제 망치는 중"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5일 "이재명 정부가 3대 특검을 '국민 혈세로 벌이는 정치 쇼'로 전락시켰다"며 "더 이상 국민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3대 특검을 즉시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특검입니까? 인권탄압특검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400억 원의 예산과 수사 인력이 투입된 특검이 전직 대통령의 속옷을 놓고 논쟁하는 저질 정치쇼로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 국민의힘 김문수 당대표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5.8.3./사진=연합뉴스


이어 "김장환 극동방송 목사와 이영훈 순복음교회 목사를 무차별 압수수색한 것은 명백한 종교탄압"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장관은 전날에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투게더포럼 시국토론회에서 “지금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수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갖고 구인을 하려니 ‘옷을 벗었다, 속옷만 입고 드러누웠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자체가 엄청난 인권침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김 후보는 같은 날 '7.31 세제개편안'에 대해 페이스북에서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거래세까지 모두 올리는 '주식시장 옥죄기 3종 세트'이자 '세제 개악'"이라며 "세금으로 주식시장을 때려잡는 이재명, 경제를 죽이는 민주당"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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