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강도다리 양식장 찾아 대응현황 점검… 어업인 건강도 당부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5일 경북 포항의 육상 강도다리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어업인을 격려했다.

   
▲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5일 경북 포항의 육상 강도다리 양식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이번 현장 방문은 고수온 위기경보가 전국적으로 ‘심각Ⅰ’ 단계로 격상되고, 경북 해역에서도 수온이 28℃ 이상으로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김 차관은 양식장 사육 상태를 살피며 액화산소 공급장치 등 대응장비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김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고수온기 양식장 관리요령 준수 △피해 의심 시 즉시 신고 △현장대응반과 협조 △대응장비 적극 활용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도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지자체 대응반과 협력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김 차관은 “작년 고수온 피해를 겪은 어업인들이 올해는 무사히 넘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더위 속에서 어업인 여러분의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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