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카페’ 확산에 캡슐커피 수요 확대…국내 시장 규모 4000억원 추정
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로 캡슐커피 진출…여름 맞아 신규광고 공개
13종 전용 캡슐 및 3가지 기기 디자인으로 개인 취향 맞춤 선택 가능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홈 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편의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캡슐커피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약 4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동서식품은 지난 2023년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출시하며 캡슐커피 시장에 진출했다. 카누 바리스타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내 풍부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카누 바리스타 모델 공유./사진=동서식품 제공


6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여름을 맞아 카누 바리스타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청량한 여름 분위기를 배경으로 한 이번 광고는 모델 공유가 사람들에게 “에스프레소 좋아하시는 분?”과 “아메리카노 좋아하시는 분?”을 번갈아 물으며 시작된다. 이어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캡슐이 무엇인지 환기시키고, “아메리카노를 가장 잘 아는 ‘아메리카노 스페셜리스트’는 카누 바리스타”라는 키 메시지를 전달한다.

현재 카누 바리스타는 라이트, 미디엄, 다크 로스트를 포함한 총 13종의 전용 캡슐을 갖추고 있다. 또한 디카페인부터 싱글오리진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개인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11월에는 각 대륙별 주요 커피 산지의 지역 한정 원두를 로스팅한 카누 바리스타 싱글 오리진 캡슐 3종을 출시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톨리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등 각 캡슐에는 원두 특징을 표현한 일러스트를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지난해 10월에는 신제품 ‘카누 이터널 마운틴’과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을 선보였다. 카누 이터널 마운틴은 다크 로스팅 원두를 블렌딩해 풍부하고 진한 초콜릿 풍미가 특징이다.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은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청사과의 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산미를 느낄 수 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에는 특허 기술 ‘트라이앵글 탬핑’(Triangle Tamping)이 적용돼 일정하고 균일한 추출을 통해 커피 향미와 퀄리티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골든 에센스’로 불리는 18~22%의 수율로 추출해 밸런스를 갖춘 아메리카노를 완성한다. 

여기에 에스프레소와 물이 각각 별도 노즐에서 추출되는 ‘듀얼 노즐 바이패스’ 기능을 통해 한층 깔끔한 맛을 살렸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커피 종류와 물의 양을 원터치로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스 전용 버튼으로 간편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의 ‘카누 바리스타 어반’, 심플한 디자인의 ‘카누 브리스타 브리즈’, 미니멀한 사이즈의 ‘카누 바리스타 페블’ 총 3종으로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카누 바리스타 어반’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커피머신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의 오랜 커피 제조 기술력을 담은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풍부한 맛의 카페 퀄리티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올 여름 카누 바리스타와 함께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