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6일 "박봄이 투애니원의 향후 일정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 그룹 투애니원 박봄. /사진=박봄 SNS


소속사는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봄이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면서 "박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산다라박, CL, 공민지에게도 응원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박봄은 투애니원 멤버들과 함께 지난 해 월드투어를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그의 '건강이상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달에는 '워터밤 부산 2025' 당일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불참 소식을 알렸다.

이후 지난 3일 그는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친선 경기 하프타임 공연에 올라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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