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후 개봉 첫 주 한국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아시아권 흥행 기록이 좋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지난달 31일 홍콩에서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 2021년 이후 개봉 첫 주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의 파도에 올라탔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

지난 7월 31일 홍콩에서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이 7월 23일 개봉한 대만 지역에 이어 개봉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매출은 310만 홍콩 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는 '파묘'를 제친 성적으로 2021년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지적 독자 시점'은 지난 7월 23일 대만 지역에서 개봉해 '신과함께-죄와 벌', '파묘'의 오프닝 스코어를 돌파하며 해외에서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8월 5일 기준 대만 지역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대만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장기 흥행 질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개봉 전부터 전 세계 113개국 선판매로 해외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던 '전지적 독자 시점'은 전 세계 각지에서 관객들과 만나며 식지 않는 열기 속에 K-판타지 액션의 스펙터클한 재미를 전하고 있다.

대만 지역에 이어 홍콩에서도 '독보적 흥행 시점'으로 순항 중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아시아 대표 영화시장인 대만과 홍콩에 이어 그 외의 지역에서도 유의미한 흥행 성적을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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