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프로골퍼 출신 박세리가 채널A ‘야구여왕’에 단장으로 합류한다.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야구여왕' 측은 7일 “박세리가 ‘여성 야구단’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아, 팀 창단 및 선수 구성 총괄자로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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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 /사진=채널A 제공 |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선수 출신)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야구 규칙조차 생소한 선수 출신 여성 출연진들이 새롭게 창단하는 여성 야구단에 합류한 뒤, 피, 땀, 흙먼지를 내뿜는 치열한 훈련을 거쳐 실제 경기에 임하는 생생한 성장기를 다룬다.
채널A의 프랜차이즈 예능인 ‘강철부대W’를 연출한 신재호 PD와 ‘강철부대W’, ‘피지컬100’ 시즌1, 2를 도맡은 강숙경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박세리 단장은 신생 야구단의 총괄 경영자로 나서 감독 추신수와 호흡을 맞춘다. 그는 선수 영입부터 소속 선수들을 위한 지원, 멘탈 관리까지 도맡을 예정이다.
박세리는 선수 출신 후배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기 위해 팀 창단을 결심했다. ‘여성 야구’라는 미지의 분야를 제대로 개척해보고자 신중한 고민 끝에 합류를 수락했다는 전언이다.
‘야구여왕’ 제작진은 “프로야구 관중 1000만 시대를 연 야구 열풍에 힘입어 여성 야구 또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보여줄 야구 성장기가 짜릿한 도파민과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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