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두나가 레전드 청춘 영화로 불리는 '린다 린다 린다'로 돌아온다.
'린다 린다 린다'는 지난 2005년 일본에서 개봉했을 당시 '일본 음악 영화의 완성'이니, '일본 학원물의 정상', '일본 청춘 영화의 레전드가 될' 등의 수식어를 받으며 최고의 관심을 끌었던 작품. 특히 우리나라의 배두나가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였던 그 '린다 린다 린다'가 내달 17일(수) 20주년 기념 4K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확정했다.
'린다 린다 린다'는 고교 생활 마지막을 장식할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와 얼떨결에 보컬이 된 한국인 유학생 '송'의 서툴고 반짝이는 청춘을 그린 영화로,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두나가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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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K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이 확정된 영화 '린다 린다 린다'의 포스터.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제공 |
개봉 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린다 린다 린다' 1차 포스터는 ‘파란 마음’ 밴드의 네 주인공을 아름다운 빛과 색감으로 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린다 린다 린다'는 배두나의 일본 진출작으로, 한국인 유학생 보컬 ‘송’ 역할을 맡은 포스터 속 20년 전 배두나의 앳된 얼굴이 보는 이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이어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송’이 어떻게 밴드에 합류하게 되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아가는지 보여주며, 블루 하츠의 ‘린다 린다’를 부르는 모습까지 담겨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청춘 영화’, ‘밴드 영화’, ‘여름 영화’하면 바로 떠오르는 레전드 작품인 만큼 '린다 린다 린다'는 20년 만에 작품을 다시 만나는 관객들에게도, 혹은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큰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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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공개된 '린다 린다 린다'의 티저 영화 주요 장면.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제공 |
'린다 린다 린다'의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소식을 들은 관객들은 “너무 기다렸어요..”(X, 후*), “오라 달콤한 린다린다린다여”(X, 사*), “2025년에 다시 보면 무슨 기분일지 궁금하다”(X, 고***), “우와- 같이 본 전남친 생각나네. 벌써 20년 전이라니!!!”(스레드, sang********), “제일 좋아하는 성장영화!!!! 진짜 끝내주는 작품!!!!“(스레드, stark****), “모니터로만 보던 린다린다린다...두근두근”(인스타그램, grey********) 등 기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4K 리마스터링으로 다시 돌아온 청춘 영화의 바이블, 배두나 주연의 '린다 린다 린다'는 9월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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